[중국증시] GDP 호조ㆍ선물 규제 완화에 상승…상하이 0.70%↑

입력 2017-0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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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0% 상승한 3123.14로 마감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증권당국이 주가지수선물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6.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6.7%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GDP 성장률은 6.7%로 1990년 이후 26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정부 성장률 목표인 6.5~7.0% 안에 들어왔다. 이에 시장은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관측을 이날 GDP 지표가 확인시킨 것으로 풀이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금융선물거래소는 다음 주부터 주가지수선물 증거금 비율과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일일 계약 한도는 상향한다. 중국 증권당국은 지난 2015년 증시 대혼란에 지수선물상품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당국이 규제를 완화한 것은 증시가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훙하오 보콤인터내셔널홀딩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당국의 주가지수선물 규제완화는 주식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며 “특히 레버리지 거래 혜택을 더 많이 받는 중소형주 중심의 차이넥스트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완화 소식에 이날 차이넥스트지수는 2%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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