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 마무리

입력 2007-10-30 14:05 수정 2007-10-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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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이 2단계 확장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갖는다.

부산시는 30일 김해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또 오후 4시 30분 새로이 건설한 김해국제공항 신 국제선 여객터미널에서 2단계 확장사업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공항 확장사업은 늘어나는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10년간 총사업비 3973억원을 투입,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등을 신개축한 공사다.

신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지상3층, 연면적 5만665㎡ 규모로 국제선 여객처리능력이 크게 확충돼 2006년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객(231만명)의 2배인 연간 463만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유도로 및 계류장 확장으로 4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B-747급 대형항공기 취항이 가능해져 미주, 유럽 등으로도 국제선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다.

이밖에 활주로 끝부분에 안전구역을 조성해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게 하는 한편, 그 지역내 가옥 이주(119세대)로 소음피해와 관련된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그동안 부산 경남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의 참석자 및 외국관광객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신 국제선 여객터미널의 준공으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국제선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부산, 경남 지역의 항공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돼 김해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동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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