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Q 영업익 2814억... 전년동기比 45%↑

입력 2007-10-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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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ㆍ추석시즌 여행객 증가 및 중남미 등 화물 신규시장 개척

대한항공이 지난 3분기동안 28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이상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2007년 3/4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3718억원 ▲영업이익 2814억원 ▲당기순이익 1317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1%ㆍ45.2%ㆍ3.9%가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익의 경우 지난 2분기보다 무려 273%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여객부문의 경우 하계 성수기와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내국인 출국수요가 늘어나고, 성수기 기간동안 휴양지 중심으로 부정기편 운항확대를 실시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화물부문도 수익성이 높은 지역에 공급을 집중하고 노선조정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공급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아울러 외국 항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중남미ㆍ아프리카 등 신규시장 개발로 인한 수요가 창출된 까닭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동안 6924억원의 유류비를 지출, 전년동기대비 4.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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