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회장, 중국 인민일보에 기고…“시진핑의 책임 있는 리더십 발휘 여부 주목”

입력 2017-01-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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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회의, 일명 다보스포럼을 주재하는 WEF의 클라우드 슈밥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포럼 첫 참석과 관련해 그가 어떻게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기고한 ‘시대의 부름에 응해 용감하게 나서는 지도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중국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슈밥 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라며 “현재 세계는 끊임없는 동요와 심각한 변혁을 겪고 있고 각국 지도자들도 올바른 정책 제정이라는 힘겨운 과제를 안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지도자들이 날카로운 통찰력을 ‘레이더’로 삼고 가치관과 식견을 ‘나침반’으로 여겨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주제와 관련해 4대 글로벌 공동목표인 경제성장 추진과 시장경제체제의 포용성 확대, 4차 산업혁명, 국제협력 강화 등을 논의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지도자들은 반드시 경제낙관주의와 사회 응집력 강화, 정치적 상호신뢰와 국제협력 분위기 조성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확보하고 경제시스템의 최적화된 운영을 꾀하며 만반의 준비로 4차 산업혁명의 변혁에 대응하고 이 세계가 상호의존적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이 오는 17일 개막식 기조 연설에 나서면서 올해 다보스포럼은 중국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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