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가전… 한겨울 속 에어컨 경쟁 '스타트'

입력 2017-0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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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딥 씽큐’ 첫 적용…삼성은 ‘무풍’으로 맞대응

▲LG전자가 16일 인공지능(AI)을 첫 탑재한 에어컨 ‘휘센 듀얼 에어컨’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인 ‘딥 씽큐(Deep ThinQ)’를 적용해 사람의 습관, 제품이 사용되는 주변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사람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찾아내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LG전자 모델이 휘센 듀얼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6일 인공지능(AI)을 첫 탑재한 에어컨 ‘휘센 듀얼 에어컨’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인 ‘딥 씽큐(Deep ThinQ)’를 적용해 사람의 습관, 제품이 사용되는 주변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사람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찾아내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LG전자 모델이 휘센 듀얼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가전업계가 한겨울 속 에어컨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스스로 사용자의 사용 습관, 위치 등을 학습해 작동하는 에어컨부터 바람 없이도 냉방을 가능케 하는 무풍(無風) 에어컨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공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비롯한 총 29종의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하고, 오늘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인 ‘딥 씽큐(Deep ThinQ)’를 적용한 첫 출시 제품이다. 딥 씽큐 기반의 ‘스마트케어’ 기능은 냉방 공간, 냉방 모드, 공기청정 가동 시점 등을 알아서 결정하고 동작한다. 또한 사용자의 습관, 제품이 사용되는 주변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 사람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찾아내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이를 통해 실내 전체에 냉방을 공급할 때보다 에너지를 최대 20.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사람 수와 위치에 따라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마트 듀얼 맞춤 냉방은 사람의 위치에 따라 양쪽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를 조절한다. 이 기능은 전력 사용량을 최대 50.3%까지 줄여준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스탠드형 ‘무풍 에어컨’의 신제품과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무풍 에어컨은 기존 제품처럼 바람을 통한 냉방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해주는 ‘무풍 냉방’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출시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 경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 전 실시하는 예약 판매는 에어컨 연간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한 해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이 때문에 가전업체들은 다양한 예약 판매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으로 많은 가정에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면서 “올해는 고효율의 최신 에어컨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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