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 6.7%”

입력 2017-0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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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7%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쉬샤오스 NDRC 주임은 이날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2016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6.7%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1~3분기 GDP 성장률은 모두 6.7%였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7%를 밑돌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성장률 목표치를 6.5~7%로 제시한 바 있다. 쉬 주임은 올해 처음으로 소비가 중국 GDP 1~3분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1%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만큼 경제 축이 소비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성장의 30% 이상을 기여했다고 NDRC는 설명했다. 쉬 주임은 “중국은 적절히 리스크를 관리하고 원활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해외투자 지원 정책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의 과잉생산능력 해소 목표는 이미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한 해 철강 4500만t과 2억5000만t의 석탄 생산력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쉬 주임은 올해 석탄과 강철 이외의 업종에도 과잉 생산력 해소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과잉생산능력 축소 압박은 더욱 커질 것이며 좀비 기업 폐쇄가 중국 과잉생산능력 해소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준비 중이며, 비금융기업의 채무 비율은 절대 다시 상승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 NDRC는 강조했다. 또 NDRC는 해외 투자 분야에서 일부 비이성적인 투자 행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쉬 주임은 작년 중국 경제는 온건한 발전을 이뤘고, 13차 5개년계획도 좋은 출발을 했다고 말했다.

NDRC는 2017년에도 중국이 국내외의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중국 정부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경제를 운행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쉬 주임은 2017년 GDP 목표는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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