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문재인 구미 폭력방해 수사해야…文에 위로와 연대의 마음 전해”

입력 2017-01-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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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경북 구미 방문에서 관련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들의 폭력적 집단행위가 발발한 것과 관련, 사법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사법당국은 즉시 문재인 전 대표 구미 폭력방해 사태를 수사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촛불정신에 대한 테러이다.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양성이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국민권력시대의 출발”이라며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폭력을 행사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다양성을 억압하는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문 전 대표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폭력과 폭언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문 전 대표와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 구미를 방문한 문 전 대표는 보수단체 회원 200여 명의 시위에 가로막혀 25분 동안 발이 묶였다. 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문 전 대표의 차량을 몸으로 막거나 드러누워 “문재인 빨갱이”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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