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세월호 당일 오전 박 대통령 관저집무실에 있었다"

입력 2017-01-05 1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한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8시30분께 박근혜 대통령이 호출해 '비공식 업무'를 함께 했다고 진술했다.

윤 행정관은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이 당일 점심까지 관저 집무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당시 단아한 옷을 입고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이 어느 정도 돼 있었다고 회상했다..

세월호 당일 청와대에 들어온 미용사에 대해서 윤 행정관은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자들을) 제가 모시고 들어갔다가 모시고 나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관저집무실과 이어진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전 내내 TV로 세월호 침몰 상황을 보고 있었지만 박 대통령의 경우 관저집무실은 본관 집무실 등 다른 방과 달리 TV가 없기 때문에 시청 여부를 모른다고 했다.

다만, 그는 유독 관저집무실에만 TV가 없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국회 측 대리인단의 계속된 추궁에 "관저집무실 내에선 컴퓨터도 있고 노트북도 있다"며 TV가 아닌 수단으로 방송을 봤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25,000
    • +0.2%
    • 이더리움
    • 4,193,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3.51%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232,900
    • +3.51%
    • 에이다
    • 677
    • +7.29%
    • 이오스
    • 1,131
    • +1.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50
    • +1.59%
    • 체인링크
    • 22,790
    • +19.01%
    • 샌드박스
    • 614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