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면세점 리스크 확대… 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6-12-27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과 면세점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지나치게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최근 3개월 단기 반등세를 보였다"면서 "반면 현시점 주요 리스크인 화장품 부문과 면세점 채널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혀 잦아들지 않으면서 여전히 연고점 대비 -28.4%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면세점 채널 비중 17.0%, 중국시장 의존도 5.5% 수준으로 경쟁사보다 저조하지만 여타 채널 및 지역이 차지하는 부문 실적 대비 대중국 의존성의 중요도가 높다"면서 "면세점 채널 모멘텀이 급격하게 약화되면서 내년 연간 화장품 부문 성장률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오가니스트'와 '온더바디'를 중심으로 퍼스널케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생활용품 점유율 확대기조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으나 화장품과 면세점 리스크를 낮출 대중국 모멘텀 회복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반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9,000
    • +0.57%
    • 이더리움
    • 5,093,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57%
    • 리플
    • 692
    • -0.86%
    • 솔라나
    • 210,800
    • +2.93%
    • 에이다
    • 589
    • +0.51%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2%
    • 체인링크
    • 21,440
    • +1.9%
    • 샌드박스
    • 540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