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상복합도 ‘양극화 심각’ 강남권 1.6%↓

입력 2007-10-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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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남권 주상복합은 1.62% 상승

서울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1월부터 10월 19일 현재까지 서울시내 주상복합 아파트 4만3687가구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 강남권 주상복합은 1.69% 하락한 반면 비강남권 주상복합은 1.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은 강남구가 4.23%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타워팰리스 대부분 주택형에서 가격이 떨어지면서 도곡동(-4.85%)에서 가장 하락이 가장 컸다. 대치동도 0.58% 떨어졌다.

타워팰리스1차 333㎡는 1년 동안 무려 6억5000만원이 떨어져 현재 49억원이다. 3차 228A㎡도 5억5000만원 하락해 24억원이다.

워낙 고가이고 여기에 대출규제, 보유세 강화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급감한 것이 가격 하락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대치동 풍림아이원레몬 82㎡도 4000만원 떨어져 3억7500만원이다.

송파구는 가락동(-0.62%), 서초구는 양재동(-0.65%)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가락동 성원상떼빌 112㎡는 1850만원 하락해 5억4000만원이며 양재동 신영체르니 72㎡는 1500만원 떨어져 3억4500만원이다.

반면 비강남권은 관악구(14.44%), 강서구(6.51%), 동작구(5.43%), 도봉구(5.39%), 성북구(5.31%) 순으로 주상복합 아파트값이 올랐다.

관악구와 동작구는 난곡경전철 노선 확정으로 수혜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관악구는 봉천동(19.80%)에서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면서 연초에 거래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거래없이 가격만 강세다. 롯데스카이 221㎡와 224㎡는 연초 보다 1억4500만원씩 올라 현재 9억500만원 시세다.

보라매해태 119㎡도 6500만원 상승해 3억7500만원이다.

동작구는 신대방동(5.43%)에서 가격 상승이 있었으며 롯데타워 211㎡는 1억4500만원 올라 7억8500만원 시세다.

강서구는 염창동(8.94%), 방화동(6.30%) 순으로 주상복합이 올랐다. 특히 염창동은 2009년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 이유다.

공항로와 인접한 염창동 스페이스향 128㎡는 9천7백50만원 올라 4억7천5백만원이며 현대아이파크 92㎡도 2천5백만원 올라 4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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