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생명과학 합병 소식에도 주가는? 글쎄...

입력 2016-12-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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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LG화학과의 흡수합병이 일정대로 진행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히려 동반 하락세다.

22일 오전 10시50분 현재 LG화학은 전날 대비 0.38%(1000원) 내린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생명과학도 전날보다 0.74%(500원) 내린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합병이 무산될 경우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 반대되는 흐름이다. 전날만 해도 양사의 합병이 일정대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LG화학은 21일 "LG생명과학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계약 해제 가능 규모를 크게 초과하지 않아 합병은 당초 공시된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총수와 매수대금 총액은 보통주 492만9039주, 우선주 4만740주, 매수대금(예정) 3369억3327만9588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예정대로 내년 1월1일자로 합병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LG화학은 LG생명과학과 합병을 통해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글로벌 톱5 화학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오후부터 증권사들이 LG생명과학 매수청구권 행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합병으로 LG화학은 1100조원에 달하는 레드바이오(의약) 시장에 진출하하고 LG생명과학은 장기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로 신약개발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LG화학은 LG생명과학에 투자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10~20개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세계 순위를 11위에서 5위까지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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