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연휴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 속 하락…닛케이 0.3%↓

입력 2016-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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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9444.4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48% 밀린 1544.94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강세로 돌아선 엔화 여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 기준으로 이날 거래량은 지난 30일 평균 대비 12% 줄어들었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선임 투자 전략가는 “일본 시장에서 소위 말하는 ‘트럼프 랠리’를 주도하는 외국인들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휴에 들어갔다”면서 “12월은 시장 거래량이 오늘처럼 상당히 줄어든 채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말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도 움직임도 증시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엔화 강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오후 3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 하락한 117.64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완화책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으나 경제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이 엔화에 대한 반발 매수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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