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경영혁신’… “안정보다 변화”

입력 2016-12-21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화와 혁신’에 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바람은 간절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을 선택할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21일 대대적인 인사 혁신을 통해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 최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젊은’ 인사를 대거 발탁했다. 그동안 꾸준히 “현 경영환경에서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슬로(느린)’가 아니라 ‘서든데스(갑작스러운 죽음)’가 될 수 있다”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해온 최 회장의 결단이다.

이에 따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철길 에너지ㆍ화학위원장(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문종훈 SK네트웍스 대표 등 1950년생 CEO가 물러나고 조대식 SK㈜ 대표를 선두로 1960년대생 CEO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와 함께 수펙스추구협의회 조직도 성장 중심으로 재편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소수 정예화하기로 한 것.

에너지ㆍ화학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ICT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장에 서진우 사장, 사회공헌위원장에 최광철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글로벌성장위원장(유정준 SK E&S 사장)은 유임됐다.

SK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SK그룹은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추형욱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73,000
    • -3.25%
    • 이더리움
    • 4,510,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03%
    • 리플
    • 3,025
    • -3.29%
    • 솔라나
    • 197,800
    • -4.63%
    • 에이다
    • 619
    • -5.64%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1%
    • 체인링크
    • 20,280
    • -4.56%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