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비급여 진료비 공개 확대

입력 2016-12-20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손보험 제도 개선 관련 '비급여 관리대책' 마련

정부는 의료기관별로 천차만별인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확대하고 항목 명칭과 정의 등을 표준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과 연계한 의료비 경감 방안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 기관 대폭 확대, 비급여 항목 코드·명칭의 단계적 표준화 및 공개 확대, 진료비 세부내역서 표준양식 마련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현재 150병상 초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요양병원 포함)만 공개하고 있지만, 내년 4월부터는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739곳이 공개해야 한다.

지금은 52개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공개하고 있지만, 연내 100개 항목으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200개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분석해 계속 공개할 방침이다.

비급여 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료비 세부내역서 표준양식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의료·소비자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서식 형태와 필수 기재항목(진료항목, 코드, 금액, 급여·비급여 여부 등)을 정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법령 개정과 전산체계 개편을 마치면 하반기부터 모든 의료기관이 표준양식을 따라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5,000
    • +1.32%
    • 이더리움
    • 4,65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7%
    • 리플
    • 3,122
    • +2.76%
    • 솔라나
    • 201,600
    • +1.56%
    • 에이다
    • 644
    • +3.21%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5%
    • 체인링크
    • 21,050
    • +0.62%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