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서 주ㆍ야간 자율주행 성공

입력 2016-12-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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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CES를 앞두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 주ㆍ야간 도심 시승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CES를 앞두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 주ㆍ야간 도심 시승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주ㆍ야간 도심 시승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승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의 글로벌 기자단 시승을 앞두고 ‘아이오닉’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시승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하이브리드 모델 각 1대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 구간의 △교차로 △지하도 △횡단보도 △차선 합류 구간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는 교통 신호 변화는 물론 사람이나 동물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아이오닉은 이런 조건 속에서도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가 분류한 5단계의 자율주행 레벨에서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를 만족시켰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하이브리드에 대해 모든 형태의 도로와 환경 조건에서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험면허를 취득하는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시승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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