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엑스포 수혜주 벌써 꿈틀

입력 2007-10-17 14:12 수정 2007-10-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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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혜주로 시공테크 부상

오는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회 다방면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엑스포 유치 최대 수혜주가 어떤 것이 있을지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수엑스포가 성사된다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엄청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생산유발 효과가 10조8000억원, 부가가치는 5조4000억원과 15만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여수엑스포의 최대수혜주로 박물관 및 전시관련 구조물 설계업체인 시공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시공테크는 코스닥시장에서 유일한 전시문화 산업 전문업체로 각종 전시관련 구조물과 테마파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이후 관련분야에서 20여년의 업력을 쌓아오고 있는 시공테크는 국내 전시산업이 88서울올림픽과 93대전엑스포 등을 거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공테크의 이같은 특화된 사업은 그 자체가 경쟁력이다

아울러 이미 지난3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97억원), 거제조선테마파크(93억원) 등 총 720억원의 수주계약이 확정됐으며 보령화력홍보관(75억원) 영흥에너지파크홍보관(54억원) 등 830억원 규모의 수주확정 사업도 있다. 이를 합치면 총 1550억원 규모의 수주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다.

시공테크는 지난해 607억1000만원의 매출에 38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7%, 46.5%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4년 영업이익 32억9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부차원에서 연간 1조원, 1.6만명에 달하는 전시산업을 활성화시켜 2010년도에는 연간 3조원, 5만여명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시현하고, 무역규모 1조불 시대에 대비한 무역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의 성장엔진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토록 전시산업발전법을 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통일교 재단의 원석채취와 가공 및 석공사 시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일신석재 역시 여수엑스포 유치로 주목받고 있다.

통일교 재단의 ㈜일상은 화양면 장수리 일대 302만평에 2015년까지 1조 5031억원을 투자,2단계로 나눠 2015년까지 국제적인 해양 스포츠•레저•관광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재원은 통일교 그룹인 일상이 국내에서 회원권 분양 등으로 5800억원, 국외 투자유치로 7600억원을 끌어와 충당할 예정이다.

또 일상은 여수시 소호동 오션리조트 지역발전특구 3만여평에 2500억∼2700억원을 들여 호텔과 콘도를 짓고 있다.

이처럼 통일교 재단에서 대규모 여수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는 가운데 이 공사가 탄력을 받을 경우 향후 여수엑스포 유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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