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건교부 직원 외유성 해외 연수 106명

입력 2007-10-17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교통부 직원 100여 명이 국가예산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이 드러났다.

17일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의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교부는 지난해 3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능력개발 해외단기연수'와 '글로벌챌린지 배낭여행 제도를 시행하며 총 106명의 직원들의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지난 9월까지 두가지 제도를 통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건교부 직원은 '혁신능력개발 해외단기연수' 92명(2006년 60명, 2007년 32명), '글로벌챌린지 배낭여행' 14명(2006년 10명, 2007년 4명)으로 총 106명이며 1달에 6명꼴로 여행을 다녀온 셈이 된다.

이들이 사용한 국가예산은 '혁신능력개발 해외단기연수' 2억3936만원, '글로벌챌린지 배낭여행' 3,690만원으로 총 2억7626만원이며 1인당 평균 260만원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소속부서, 담당업무, 여행지역에 관계없이 여행을 다녀온 106명의 여행주제가 모두 '외국의 SOC 시설 실태조사, 견학"이라며 "SOC 실태조사나 견학을 하고 온 사람도 일부 있을 수 있겠지만 관광성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11,000
    • -1.3%
    • 이더리움
    • 5,322,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3.19%
    • 리플
    • 731
    • -0.95%
    • 솔라나
    • 236,300
    • +1.03%
    • 에이다
    • 636
    • -1.55%
    • 이오스
    • 1,127
    • -3.01%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0.45%
    • 체인링크
    • 25,650
    • -0.58%
    • 샌드박스
    • 622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