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英 재무장관 만나 “한국 경제 문제없다”

입력 2016-12-16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과 만나 통상관계 재정립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먼드 장관과 면담을 하고 양국의 경제동향,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 세계 경제·정치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국내 정치적 상황을 설명하며 “한국의 국가시스템은 안정적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무디스·피치 등 신용평가사들도 현 사태의 영향을 제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분야의 경우 경제부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돼 그간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렉시트와 관련 해먼드 장관은 “차질없이 탈퇴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EU와 협상을 할 것”이라며 “협상 기간에도 영국 경제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방향과 금리인상 속도, 브렉시트 등이 세계 경제의 주요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92,000
    • +0.89%
    • 이더리움
    • 4,56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1.95%
    • 리플
    • 3,048
    • +0.46%
    • 솔라나
    • 196,800
    • -0.25%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4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63%
    • 체인링크
    • 20,400
    • -1.92%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