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이달 미국ㆍ중남미에 임플란트 신제품 납품…스위스도 동시 공급

입력 2016-1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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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가 잇따른 해외 수주와 신규 대리점 계약으로 임플란트 수출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16일 솔고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스위스, 브라질 등 해외 거래처로부터 정형외과 임플란트 신제품의 납품을 수주했다. 총 수주 규모는 약 50만 달러(약 6억 원)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솔고바이오 측은 “미국 굴지의 임플란트 회사에서 신제품 개발 주문을 받았다”며 “30만 달러(약 3억5000만 원) 규모 초도물량을 12월과 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솔고바이오는 지난 2년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신제품 개발과 FDA 인증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와 수술기구의 제조력을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스위스 기존 거래 업체에도 임플란트 신제품을 추가 공급하게 됐다.

솔고바이오는 또 중남미 등지에서 대형 유통망을 갖춘 신규 대리점 계약도 성사시켰다. 이 회사는 브라질, 멕시코 대리점에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 규모의 초도물량을 12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납품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콜롬비아에 3만 달러(약 3500만 원) 수출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파나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북미척추학회에 선보인 ‘Extended Long Arm screw’ 등의 신제품과 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제품들이 중남미에서 호평 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신제품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으며 중남미와 유럽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후속 신제품들의 FDA 등록, 유럽 CE와 중국 CFDA 인증을 앞두고 있어 해외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지난 11월 미국 FDA가 직접 평택 본사에 내방해 실시한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에는 새롭게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를 북미척추학회(NASS)에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 회사는 미국 FDA 3건 외 중남미, 아시아 등 9개국에 25건의 임플란트 제품 허가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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