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개국 외국인 서울시에 세금 157억 원 냈다…재산세 4년만 32%↑ㆍ中 최다

입력 2016-12-15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의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납부하는 세금이 올 한해 157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올해 한 해 동안 전 세계 117개국 외국인으로부터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총 157억 원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징수건수는 총 8만979건이다.

외국인들이 내는 세금은 꾸준히 증가추세다. 2012년 141억원(6만8104건)보다 올해 약 19% 늘었다.

특히 최근 외국인의 주택과 토지 매입이 활발해지면서 외국인 재산세 부과대상은 2012년 3만4442건에서 올해 4만5295건으로 31%(1만853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2만3266건에서 3만2055건으로 38% 증가했고, 건물은 21%, 토지는 15% 각각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만5261건으로 가장 많고, 대만 9319건, 미국 7071건 순이었다. 부과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이 1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17억 원)과 대만(14억 원)이 뒤를 이었다. 10건 이하로 부과한 나라는 57개국, 단 1건만 부과한 나라도 온두라스, 짐바브웨 등 12개국이었다.

외국인에 부과한 세금이 서울시 전체 지방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서울시 전체 정기분 1571만건 대비 건수는 0.62%, 세액은 3조4454억원 대비 0.49%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외국인의 주택, 토지 등 매입이 활발해지면서 부과대상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납세 편의를 위한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며 "내국인에게만 제공했던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외국인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영문 시스템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삼성·SK하닉, 서남권에 825조 투자 청사진…반도체·AI 거점 구축
  • “3억원 낮출게요”⋯규제 하루 앞둔 동탄 혼란, 기흥·구리는 관망 [르포] [6.30 대책]
  • 취업 시장 비상…"AI 확산에 일자리 불안 3배 증가" [데이터클립]
  • “버티기 힘들다”…소상공인 6대 업종 폐업률 11%대 [버팀목 절실한 소상공인①]
  • "환율 급등 막아라" 외환당국, 올해 1분기 136억달러 순매도
  • 단독 농심, 글로벌이커머스TF 신설…신동원 차녀 신수현 합류
  • 다중채무자 감소에도 60대만 역주행…고령층 빚 부담 커졌다
  • 코스피, 장중 2% 하락 뒤 3% 반등⋯널뛰기 끝에 8470선 강보합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75,000
    • -0.82%
    • 이더리움
    • 2,41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306,400
    • +2.89%
    • 리플
    • 1,587
    • -0.44%
    • 솔라나
    • 112,200
    • +1.17%
    • 에이다
    • 221
    • +0%
    • 트론
    • 483
    • -1.63%
    • 스텔라루멘
    • 275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400
    • -1.6%
    • 체인링크
    • 11,090
    • -0.36%
    • 샌드박스
    • 71.8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