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수기치료로 다스린다

입력 2016-12-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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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관절에 효과적인 수기치료를 턱관절 치료에도 적용

▲사진제공=일호한의원
▲사진제공=일호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6년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턱관절 장애 환자는 2010년 24만8천명에서 2015년 34만8천명으로 40.5% 급증했다. 환자 중에선 특히 20대 여성의 비중이 컸는데, 작년 통계를 보면 턱관절 장애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가량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환자의 26.9%가 20대로 10대(17.1%), 30대(16.1%)보다 많았다.

전문가들은 20대 여성 환자가 많은 것은 사회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데다 턱관절 이상 증상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이 턱관절 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턱관절 장애의 요인은 크게 외적 요인과 생활 습관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이 대표적인 외적 요인이며, 턱을 괴는 버릇, 잘못된 수면 자세,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등이 턱관절 장애를 만드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이다.

생활 습관의 경우 턱관절 건강을 위해 반드시 교정해야 하며, 외적 요인으로 인한 손상은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통증이 가벼운 정도라 해서 치료를 미루거나, 턱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할 경우 머리, 목어깨, 등, 허리, 무릎 등으로 통증 부위가 확대되어, 편두통, 손발 저림, 신경통, 충치 없는 치통,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수기치료로 턱관절 장애를 개선한다. 수기치료는 추간판 탈출증, 소화불량 등에도 응용하여 침이나 뜸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손상된 턱관절의 회복을 돕고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효과가 좋다. 또한,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통증, 목 뒤 결림, 어깨 결림도 개선할 수 있다.

일호한의원 이일호 원장은 “수기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이기 때문에 수술이나 주사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에게 환영받고 있다"며, "이는 후유증이 거의 없고, 턱관절이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발음 교정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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