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11월 지표 호조…경제 안정 유지

입력 2016-1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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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소매판매, 시장 예상 웃돌아

중국의 지난달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제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안도감이 커질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6.1%와 증가폭이 같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10.8% 늘어 전문가 예상치 10.2%를 웃돌고 전월의 10.0%보다 성장세가 가속화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해 1~10월과 증가폭이 같았다.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은 위안화 약세가 수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제조업 부문의 디플레이션이 끝나면서 올해 마지막 분기에도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지표 호조에 중국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6.5~7.0% 달성도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부동산시장 과열과 기업의 과도한 부채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류류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온건한 인플레이션이 구조개혁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정부는 내년에도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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