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그린다큐 시사회’ 성료… “중소 방송제작사 지원 결실”

입력 2016-12-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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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홈쇼핑)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라벤더룸에서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를 진행했다.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은 기획력과 역량은 충분하지만 환경의 열약함을 겪고 있는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지원하고자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활동으로, 2010년 첫 시행 이후 7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3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접수된 총 46편의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6편을 선정했다.

2016 그린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작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는 연변 조선족 축구응원단 3인방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감히 누가 우릴 막아서랴’가 있다. 이외에도 지적 장애를 가진 기타리스트의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그려낸 ‘리틀 걸 블루’, 지리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머니에게 올릴 108가지의 요리를 손수 만들어내는 요리 연구가 임지호씨의 이야기를 그린 ‘108접시’ 등이 선정됐다.

현대홈쇼핑이 독립 제작사 지원 및 양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 출품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1년 수상작 휴먼다큐 ‘강선장’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체코 영화제에 초청 받았고, 2013년에는 장애인영화제 대상을 받았고, 2013년 수상작 ‘다방의 푸른 꿈’은 ‘2015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방영되기도 했다. 또한 2015년 수상작 ‘엑스텐(X10)’은 올해 8월 ‘제 13회 EBS국제영화제’에 상영이 되었으며, ‘Becoming Who I Was’는 ‘제8회 'DMZ 국제 다큐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제작 환경의 열약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작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그린다큐 지원을 해왔는데, 그 수상작들이 이제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작품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강 사장은 “이외에도 미래 신진 다큐 제작자를 육성하는 ‘영디렉터스쿨’,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방송분야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샘! 온 에어’ 등 방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부터 7년동안 총 41개 작품에 32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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