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고영태 위증 가능성 제기 "최순실 태블릿PC 끼고 다녔다"

입력 2016-12-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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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출처= 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참석한 고영태의 위증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태블릿 PC를 입수한 심수미 기자는 취재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심 기자는 "고영태가 더블루K 등기이사인 사실과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가 회사의 주주로 등재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서울 강남의 더블루K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남겨진 책상 안에서 태블릿 PC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영태가 JTBC 기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얘기한 것은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고영태가 이성한 전 사무총장을 식사자리에서 만나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식사 도중 고영태가 “최순실 태블릿PC를 끼고 다니면서 대통령의 연설문을 읽고 수정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영태는 지난 7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최순실이 컴퓨터를 하는 건 봤는데 태블릿PC를 쓰는 것은 못 봤고, 제 생각에 최 씨는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진술해 위증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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