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72.4%, "연령차별금지법 찬성"

입력 2007-10-10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능력 있는 우수인재 채용 기대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정도는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법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10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74명을 대상으로 '연령차별 금지법 찬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2.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연령차별 금지법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능력 중심의 우수인재 채용 가능'이 66.2%로 가장 많았으며 ▲사내 연령차별 관습 해소(15.2%) ▲매출, 생산성 증대될 것(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반대입장을 나타낸 기업은 ▲기존 조직문화의 혼란에 따른 조직력 약화 우려(35.4%) ▲실효성 자체의 의문(22.9%) ▲기업의 현실을 도외시한 정책(16.7%) 등을 반대이유로 들었다.

또한 연령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종을 물어본 결과 ▲생산직(23.6%) ▲경영관리(15.5%) ▲영업직(14.5%) 등의 순으로 답한 반면, 연령제한이 불필요한 직종으로는 개발/연구직(24.4%)과 전문직(22.3%)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연령ㆍ학력을 배제한 열린 채용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36,000
    • +2.75%
    • 이더리움
    • 4,436,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928,500
    • +10.14%
    • 리플
    • 2,838
    • +4.49%
    • 솔라나
    • 187,800
    • +6.4%
    • 에이다
    • 563
    • +7.44%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9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6.29%
    • 체인링크
    • 18,730
    • +5.58%
    • 샌드박스
    • 178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