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 개막

입력 2007-10-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외 최첨단 발전·송배전 제품 한자리에…총 206개 업체 참가 1만5천명 참관할 듯

국내 유일의 전기기기 종합 전시회인 ‘2007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 2007)’이 10일 오전 11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SIEF는 산자부, 중소기업청, 한전 등이 후원하며 10~13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191개 업체와 해외 8개국 15개 업체 등 총 206개 업체(총 495부스)가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 660명을 비롯 1만5000명 이상의 참관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994년 출범한 이래 최대 규모로 발전 및 송배전 분야의 첨단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업체들의 기술개발 수준을 가늠하고, 해외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6개 발전회사(한수원, 남동, 중부, 서부, 남부, 동서)와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전력 분야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전략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이집트 산업에너지부 차관, 불가리아 전기산업협회 회장 ,인도중앙배전회사 사장 등 해외 유력인사 및 바이어를 초청(총 40개국 250명)하여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유력인사 및 바이어 약 180명에 대해서는 전시회 참관과 별도로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발전소 및 변전소 등 주요 공장 및 시설에 대한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이번 전시회에서 약 3억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영호 산업자원부차관은 전기기기전 개막 축하 리셉션(18:30~20:30,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두베홀)에 참석하여 전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술개발 및 수출증대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즈음하여 그 동안 기술개발 및 수출증대 등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대통령 표창에 (주)비츠로시스, 국무총리 표창에 현대중공업(주), LS산전(주), 산자부장관 표창 5명 등 총 8명을 표창했다.

이번 전시회 동안 본 행사 외에도 미·중 전기산업 동향 및 진출 협력방안 관련 특별세미나(10.9일), 해외 바이어초청 한국 우수발전기자재 설명회(10.10), VDE(독일시험인증기관) 제품인증체제 설명회(10.10), 2007 전력기술 개발성과 발표회(10.11)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9일 개최된 특별세미나에는 미국전력회사 구매담당(박준철 그룹장)과 중국전기산업협회 부회장(Mr, Yang Qiming)이 특별 초청되어 우리의 전략적 수출확대 지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전기산업 동향 및 진출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10일에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발전분야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 우수발전기자재 설명회를 개최하여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의 VDE 제품 인증체계 설명회도 개최했다.

11, 12일에는 전력산업연구개발사업 과제중에서 우수 연구 결과물에 대한 성과 발표회와 전력IT분야의 ‘전력IT 표준화 포럼 위크숍’ 및 ‘2007년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업체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고금리 걱정된다면…하반기 증시 키워드 ‘가격 전가력’ 부상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22,000
    • -0.14%
    • 이더리움
    • 5,199,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44%
    • 리플
    • 696
    • -1.14%
    • 솔라나
    • 224,100
    • -2.48%
    • 에이다
    • 615
    • -1.6%
    • 이오스
    • 995
    • -2.26%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2.57%
    • 체인링크
    • 22,650
    • -1.18%
    • 샌드박스
    • 586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