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OPEC 감산합의에 강세…달러·엔 114엔 돌파

입력 2016-12-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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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51% 상승한 101.5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77% 뛴 114.37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4엔을 돌파하며 8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9% 하락한 1.05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1.27% 뛴 121.2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는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10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0.5%를 밑돈 것이긴 하나 9월 증가율이 0.5%에서 0.7%로 상향 조정된 것을 감안하면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보통 수준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풀이하면서 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결국 감산에 최종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도 달러 강세 요인이 됐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달러 강세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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