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삼성화재, 계약 수수료 500원씩 적립 누적액 51억… 241곳 장애인 가정·시설 생활환경 개선

입력 2016-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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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소속 설계사들이 장애인 주거환경 지원사업인 ‘500원의 희망선물’ 10주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화재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들이 장애인 주거환경 지원사업인 ‘500원의 희망선물’ 10주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설계사들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500원의 희망선물’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시작됐다.

이 활동은 삼성화재 설계사들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손잡고, 장기보험 계약 수수료 중 건당 5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2005년 6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를 쓰지 못하는 한 여성이 주방을 이용하지 못해 복지관 도시락으로 생활한다는 소식에 설계사들이 “주방을 고쳐주자”며 나선 데서 시작됐다.

2016년 9월 기준, 1만4000여 명의 설계사들이 기금 적립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모금된 약 51억 원으로 총 241곳의 장애인 가정 및 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장애인 주거환경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거환경은 경사로를 도입하거나 문턱을 없애 이동권을 확보했다. 또한 화장실과 침실 등에 보조손잡이를 설치해 낙상 위험도 줄였다.

싱크대나 책상 등 가구 높이를 장애인에 맞춰 제작하는 등 기부자 관점이 아닌 수혜자의 필요에 맞춘 사회공헌 사업으로도 의미가 깊다는 평이 나온다.

이 밖에 삼성화재는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초ㆍ중ㆍ고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삼성화재 드림스쿨’도 시행하고 있다.

2013년 서울 면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25개의 학교에 학교숲이 조성됐다. 지난 3일 부산 운산초등학교에 26호 학교숲이 조성됐다.

학교숲 조성 예산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적립해 모은 사회공헌 기금 ‘드림펀드’를 통해 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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