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탄핵과 개헌 병행 추진해야”

입력 2016-11-25 13:42 수정 2016-11-25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탄핵은 탄핵대로 진행하되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는 방향에서 개헌도 동시에 추진되어야만 한다”고 제안했다.

심 부의장은 “대통령의 임기단축을 통한 개헌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 바 이 방안은 대통령 퇴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임기단축의 효과를 볼 수 있고, 헌정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이 헌재에서 가결되든 부결되든 아니면 또다른 방안이 진행되든 우리는 개헌을 통한 새로운 국가틀을 만날 수 밖에 없다”면서 “개헌이 필연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헌이 추진된다면 20일 이상 개헌안을 공고하고, 60일 이내의 국회에서 의결한 뒤 30일 이내의 국민투표 등을 거쳐야 한다”며 “국회에서 개헌안을 완성한 이후에도 아무리 빨라도 최소한 2개월 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개헌의 조속한 추진을 피력했다.

심 부의장은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일에 대선을 함께 치를지 아니면 개헌안 국민투표가 함께 행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경우에도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나라를 하루빨리 정상궤도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39,000
    • +0.41%
    • 이더리움
    • 4,07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0.82%
    • 리플
    • 701
    • -0.57%
    • 솔라나
    • 201,600
    • -1.27%
    • 에이다
    • 602
    • -1.15%
    • 이오스
    • 1,057
    • -2.58%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2.16%
    • 체인링크
    • 18,330
    • -2.6%
    • 샌드박스
    • 57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