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ㆍ증권사, 12월 중 블록체인 컨소시엄 구성

입력 2016-11-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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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블록체인 협의회 첫 개최…관련 기술 및 제도적 이슈 논의

금융당국이 블록체인 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기술 활용방안과 제도적 이슈 논의에 나섰다. 16개 주요 은행과 20여개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문 및 기술 지원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김용범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당국,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협의회를 첫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거래 데이터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래 참가자 모두에게 내용을 공유하는 분산형 디지털 장부(distributed ledger)를 의미한다.

금융 등 다양한 거래에 적용될 수 있으며, 거래비용 절감, 보안 강화 등의 장점이 기대되나 아직 진화하고 있는 기술이어서 기술적·제도적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많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5개 은행이 R3CEV 컨소시엄에 가입해 자금이체, 고객확인 등을 연구했다.

김용범 처장은 "기술 도입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금융업계, 핀테크업계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전문가들까지 함께 모여 논의하는 채널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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