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컨테이너 중국서 경매…5.6억원에 낙찰

입력 2016-11-23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해운의 컨테이너가 중국에서 경매 처리됐다.

23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옌텐 국제컨테이너항만 유한공사는 지난 21일 중국에서 한진해운의 빈 컨테이너 484개를 경매해 331만 위안(약 5억6000만원)을 받았다. 해당 컨테이너들은 1998년부터 2011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대당 평균 7000위안(약 120만원) 이하에 팔렸다. 이는 동급 컨테이너 가격(1만3000위안)의 절반 수준이다. 중고인데다 운임 비용 등이 감안되면서 낙찰가가 낮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경매는 한진해운이 청산 수준에 들어가자 중국 해당 항구 관리업체가 한진해운 화물에 대한 유치권을 행사하기 위해 취한 행동이다. 이와 관련해 펑파이는 중국의 항구나 은행 등 국가 관련 기업체들이 한진해운 자산을 매각해 손실을 메울 수는 있지만 일반 중국 업체들은 이마저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항구나 은행과 달리 중국의 화주나 화물 대리기업이 한진해운의 자산을 억류할 권리도 없고 자신의 화물도 받지 못해 큰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자신의 화물을 되찾으려고 해도 소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89,000
    • -0.36%
    • 이더리움
    • 3,14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04%
    • 리플
    • 2,017
    • -2.56%
    • 솔라나
    • 125,300
    • -1.57%
    • 에이다
    • 369
    • -1.6%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13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3%
    • 체인링크
    • 14,090
    • -1.88%
    • 샌드박스
    • 104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