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유두종', 암 변이 위험 높아

입력 2016-11-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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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유클리닉외과
▲사진제공:미유클리닉외과

여성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유방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99% 완치할 수 있으므로 징후가 나타날 때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발간한 ‘2016 유방암 연령 표준화 사망률’에서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사망률이 6.1명으로 벨기에 20.3명보다 3배 이상 낮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구에 비해 유방암 발병이 낮은 생활패턴 및 환경적인 이유도 있지만,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 비율이 높아진 영향 때문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유방비대칭, 멍울, 피부변화 등으로 유방암 전조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혈액이 섞인 유방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 유두종'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 유방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유방 유두종은 종양의 형태가 유두 모양으로 생겨서 지어진 병명으로 유관 내에 자리하며 혈흔이 섞인 검붉은색 분비물을 만들어 낸다. 문제는 유두종 자체는 양성이지만, 양성종양 중 암 변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종양이라는 것이다. 이는 일반 혹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3~4배가량 높다.

기존에는 유방 유두종이 발견될 경우 절개 방식을 통해 대부분 제거했지만, 최근에는 ‘맘모톰’이라는 장비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맘모톰을 사용할 경우 흉이 남지 않고, 3~4일이면 일상에 복귀할 수 있어 수술 과정과 수술 후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승현 미유클리닉외과 원장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은 유방에 대한 관심과 관리를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맘모톰을 통해 치료할 경우 삽입은 약 5mm 크기의 절개를 통해 진행되는데 적절한 봉합과 사후처치를 통해 이 역시도 거의 상처로 남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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