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기업분할 통한 장기 성장성 확보 기대… ‘매수’ 유지-키움

입력 2016-11-23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인적분할을 통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및 폴바셋 사업 확장성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유가공 사업부문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리하고 존속지주회사에서 제로투세븐, 엠즈씨드 등의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기획을 담당할 전망”이라며 “유가공 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본업 외의 성장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저출산에 불리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강화된 점은 향후 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회사는 유가공 사업부문의 이익레벨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이는 분할 전 자회사 영업적자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존속지주회사는 신설 사업회사 보유 지분, 폴바셋 사업의 확장성 등으로 인해 전체 주주가치에 플러스 알파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6,000
    • +0.64%
    • 이더리움
    • 5,088,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82%
    • 리플
    • 692
    • +0.14%
    • 솔라나
    • 209,800
    • +2.24%
    • 에이다
    • 588
    • +0.68%
    • 이오스
    • 925
    • -1.18%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36%
    • 체인링크
    • 21,380
    • +1.28%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