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감원 칼바람… 30대 그룹, 올해 1만4000명 짐쌌다

입력 2016-11-1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0대 그룹이 올 들어서만 직원 1만4000여 명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 14일까지 3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5개 기업의 전체 고용 직원 수는 98만83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만4308명(1.4%) 감소한 수치다. 특히 혹독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는 조선3사에서만 6000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5개 계열사에서 대규모 희망 퇴직을 단행한 삼성그룹은 총 22개 계열사에서 총 9515명을 줄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만 전체 인원의 10.9%에 달하는 4110명의 인원을 줄이면서 30대 그룹 중 감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규모 희망 퇴직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사업부 매각 작업을 벌인 두산그룹은 1978명(10.6%)을 감원해 그 뒤를 따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80,000
    • +1.51%
    • 이더리움
    • 4,348,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4.71%
    • 리플
    • 727
    • +0.69%
    • 솔라나
    • 242,500
    • +4.12%
    • 에이다
    • 670
    • -0.74%
    • 이오스
    • 1,140
    • +0.53%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38%
    • 체인링크
    • 22,410
    • -2.14%
    • 샌드박스
    • 620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