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트럼프 효과’에 강세…1년래 최고치

입력 2016-11-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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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5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61% 상승한 108.3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1% 하락한 1.07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82% 오른 100.02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일 연속 상승해 지난 5월 초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에는 100.22까지 오르며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50% 오른 116.3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미국 대선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재정확대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트럼프는 병원과 철도, 도로 등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데 최대 1조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재정정책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내달 14일에 열린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점치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8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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