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록차 안전 관리 최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입력 2007-10-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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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설록차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설록차 안전 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10월 중 100% 국산 녹차를 사용한 현미녹차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녹차 프로슈머단을 발족해 고객과 함께 더욱 안전한 설록차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설록차 안전 관리 협약식’은 1일 오전 10시 방배동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서 아모레퍼시픽 이옥섭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금까지 녹차 채엽 전, 채엽 후, 완제품에 대해 3단계 안전 검사를 실시해 온 데 더해, 연간 2억 6천만원 상당이 소요되는 안전 관리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녹차는 물론 모든 식품소재 및 완제품에 대해 농약, 중금속, 미생물, 환경호르몬 및 신종 유해물질 등의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자료 상호교환, 국내외 신규 위해물질 등의 정보를 교류해 나가게 됐다.

또한 세미나, 워크숍, 회의, 연수, 국내외 자료조사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 연구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엽 전 첫 번째 검사단계에서 직영다원의 스프링쿨러를 활용한 세척과정을 추가하는 등 기존의 ‘선행 관리 시스템’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모든 설록차 제품에 직영다원에서 재배한 국내산 녹차만 사용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중국산 원료를 일부 사용하던 현미녹차 제품을 100% 국내 직영다원(제주, 강진) 생산 녹차와 현미 원료를 사용해 10월 중 새롭게 선보인다.

설록차의 녹차 원료(황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세계 최초로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제주 설록다원은 2006년에 농림부에서 우수농산물(GAP) 관리시설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현미 또한 국내산 현미만을 사용해 구수한 맛과 깔끔한 맛을 살렸다. 25개 들이 1개에 1800원, 50개 들이 1개에 3200원, 100개 들이 1개에 5800원으로, 10월 중순 경부터 이마트 등 대형 마트와 각 소매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록차는 녹차 애호 소비자로 구성된 녹차 프로슈머를 활용한 녹차안전 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46명의 프로슈머가 10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설록차사업장(진천공장)에서 녹차 제조 과정 및 녹차 성분 검사 과정을 견학하고, 제주 설록다원에서 녹차 채엽과정을 체험하는 등 녹차의 안전한 제조과정을 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녹차 및 다류에 대한 품평, FGI, 국내외 녹차 및 차 관련 소비자 니즈 및 동향 전달, 차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도교실(2개월 1회), 녹차를 이용한 요리실습, 생활 속 녹차 활용법 등의 녹차 관련 문화 체험도 지속해 녹차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사장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대표적인 웰빙식품인 녹차를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고객들과 함께 노력해 더욱 안전하고 우리 기호에 맞는 맛있는 녹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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