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박 대통령 전 주치의가 정진엽 복지장관 추천”

입력 2016-1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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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전 주치의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추천하는 등 최순실 측근들이 복지부까지 장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전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정 장관이 서 병원장과 굉장히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장관은 “(추천 여부는) 제가 잘 모른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제가 원장을 할 때 (서 병원장은) 기조실장을 했다”고만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성형외과와 관련한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다”면서 “최순실 무리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접수하고 서울대병원과 이화여대, 보건복지부까지 접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관을 통해 최 씨가 보건복지 관련 정책에 관여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의료계에서는 최순실 씨와 딸인 정유라 씨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 김모 원장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성형외과 외래교수에 위촉됐고,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업에 포함돼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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