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SPC그룹, 장애인 자활 돕는 베이커리&카페 운영

입력 2016-1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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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지역 특화 농산물인 영천사과를 활용해 파리바게뜨 등에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지역 특화 농산물인 영천사과를 활용해 파리바게뜨 등에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는 물론 기업과 농가, 소비자의 편익을 위한 생산농가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푸르메재단이 장소 제공과 운영을 담당하고,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2년 9월 종로푸르메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 인재개발원 2호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3호점, 서울시립은평병원 4호점, 서울도서관 5호점,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6호점이 현재 운영 중이다. 6개 매장에는 총 2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들도 일하고 있다.

이밖에 SPC그룹은 식품 전문기업으로서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농가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SPC그룹은 2008년부터 전남, 경북 등 총 16개 시·군·자치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사과와 딸기 등 14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직거래 협약을 20개 지역, 22개 품목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1%에 불과한 국내 밀 자급률 확대를 위해 우리밀 전문 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해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등에 우리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영천사과, 산청딸기, 의성 마늘 등 지역별 특화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약 200여 종을 개발해 전국 3000여 개가 넘는 파리바게뜨와 빚은 등의 브랜드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CSV 활동을 인정받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13년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하는 ‘제27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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