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트럼프와 최게이트는 별개…주말 촛불대열 동참"

입력 2016-11-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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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0일 여권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한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데 대해 "트럼프 당선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별도 사건"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첫 중앙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히려 트럼프의 당선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그분의 '아메리카 퍼스트' 발언과 사업가인 점을 감안하면 실용적인 접근을 할 것이어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단군 이래 이렇게 불행하고 추잡한 대통령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야나 탄핵보다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을 밝혀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최순실 사단'과 '우병우 사단'을 반드시 인적청산해 모든 사실이 밝혀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오는 12일 국민의 촛불 대열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국민의 불안 제거를 위해 박 대통령의 탈당과 영수회담을 통한 총리 협의 및 합의 추대, 거국중립내각의 수반이 된 새 총리를 통한 조각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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