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예금 및 대출금리 줄줄이 인상

입력 2007-09-28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초 콜금리 인상 영향...비금융권도 전반적인 오름세

지난 8월 금융권의 예금 및 대출 금리가 콜금리 인상과 함께 줄줄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저축성수신 평균금리(금융채 포함)는 연 5.11%로서 전월(4.97%)에 비해 0.14%p나 상승했다.

8월 초 콜금리가 5.0%로 두달 연속 인상되었으며, 고금리를 제공하는 은행권의 특판예금이 대거 늘어났기 때문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4.87%에서 5.05%가 정기예금 금리를 중심으로 0.18%p 상승했으며,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도 5.06%에서 5.16%로 0.10%p 상승했다.

이와 함께 대출 평균금리는 연 6.56%로서 전월(6.41%)에 비해 0.15%p 상승했다. 주요 대출기준금리인 CD 유통수익률 상승 등으로 기업대출금리가 6.46%에서 6.59%로 0.13%p나 상승했으며, 가계대출금리도 6.38%에서 6.51%로 0.13%p 올랐다.

공공부문 및 기타 대출금리도 일부 공공기관 등에 대한 상대적 고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5.58%에서 5.72%로 0.14%p나 상승했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도 전반적인 오름세에 동참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15%p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0.25%p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14%p 상승했으나,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0.11%p 하락에 그쳤다. 또한 상호금융의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가 모두 전월대비 0.09%p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4,000
    • -2.31%
    • 이더리움
    • 5,17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2.6%
    • 리플
    • 718
    • -1.51%
    • 솔라나
    • 236,900
    • -3.74%
    • 에이다
    • 638
    • -3.92%
    • 이오스
    • 1,118
    • -4.2%
    • 트론
    • 159
    • -4.22%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50
    • -2.82%
    • 체인링크
    • 22,240
    • -1.51%
    • 샌드박스
    • 600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