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실적 턴어라운드+밸류에이션 매력…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6-11-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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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금호산업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한 가운데 밸류에이션도 저평ㅇ가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액 328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매출은 부진했지만, 이익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주택부문 마진이 18.5%를 기록하며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주택시장 공급계획은 4000여세대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해 성장성과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부분 사업장이 재개발·재건축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부진은 인천 송도 LNG 탱크 건설 착공 지연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4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아시아나항공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지분법 이익이 확대돼 흑자전환했다.

라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항 건설 프로젝트 발주 시장이 열리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추정 공사비만 3조4000억원에 달하는 김해공항 확장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는 아시아나항공 유증 참여와 금호타이어 매각 지원 불확실성으로 부진하지만 본격적인 공항 건설 발주가 시작되고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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