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파워, 이란 화력발전소 8개 참여 추진…1건은 이미 수주 소식에 ↑

입력 2016-11-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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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가 자회사인 삼광피에스의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수혜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51분 현재 에이치엘비파워는 전일 대비 30원(1.28%) 오른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월 이이치엘비파워가 100% 지분인수를 한 바 있는 삼광피에스는 발전소의 가스, 폐가스 및 공기량을 조절하는 설비인 컨트롤 댐퍼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탈황설비, 복합 화력 발전소의 EGBS(Exhaust Gas Bypass System) 및 대전류 전기 배전 시스템(Busway)등을 제조하는 발전 설비 전문업체다.

특히 인도가 200개 전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입찰을 추진중인 가운데 에이치엘비파워는 이 가운데 최소 25%는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이란 8개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에 나서고 있는 에이치엘비파워는 이미 지난달 한 건의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날 김종원 삼광피에스 대표는 “인도가 파리기후협약 발효에 따라 발전설비 시설에 탈황, 탈진 설비에 나서고 있다”며 “인도전력청은 기존 화력발전소 200개에 대한 환경 관련 설비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엘비파워의 기존에 공급한 환경 설비를 인도전력청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시장에서 동국 S&C, 태웅, 유니슨, 씨에스윈드 등 파리기후협약 관련주들 가운데 에이치엘비파워가 관련 수주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에이치엘비파워는 이란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8개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이란에서 에이치엘비파워는 이미 지난달에 1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전 세계 37개국에 140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재는 29개 프로젝트를 수행중인 에이치엘비파워는 UAE 원전 1, 2, 3, 4호기에도 한전을 통해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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