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부고속도로 전세버스 전복… 끼어든 흰색 승용차 추적 중”

입력 2016-11-06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당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직전 버스 앞으로 끼어든 흰색 승용차를 추적하고 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6일 관광버스 블랙박스를 복원해 버스 앞으로 끼어들어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차량을 확인하고 추적하고 있다.

사고 버스 블랙박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께 경부고속도로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산악회원 45명과 운전자 1명 등 총 46명을 태우고 달리던 관광버스가 사고를 당하기 직전 버스 앞에 흰색 승용차가 나타난다. 이를 본 버스는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다가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넘어진다.

관광버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버스에 탔던 산악회원들 역시 차량이 끼어들면서 사고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현재 흰색 승용차 번호판 식별 작업을 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대로 운전자를 찾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버스 운전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으며 음주 운전, 과속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8,000
    • -0.58%
    • 이더리움
    • 5,284,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0.9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900
    • +0.65%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35
    • +0.62%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1.03%
    • 체인링크
    • 25,730
    • +3%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