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공공기관 1만4790명 신규 채용

입력 2016-10-31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3분기까지 정부가 지정한 320개 공공기관에서 1만4790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2016년도 3분기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이날 공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보면 올해 9월 말 현재 320개 공공기관 임직원수는 29만600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말 대비 3.2%(9224명)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가 늘어난 배경에는 올해 들어 신규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9월 말까지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은 전년동기대비 15%(1913명) 증가한 1만479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금피크제로 인한 채용여력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올 9월 말 현재 공공기관의 청년인턴 채용은 1만3454명이고 이 중 5318명(비중 39.5%)을 채용형 인턴이 차지했다. 채용형 인턴은 인턴기간 종료 후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의 영향으로 9월 말 현재 공공기관 임직원 총 10만1000명이 유연근무 제도를 활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000여명이 늘어난 규모다.

공기업(30개)의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전년말(194%)보다 개선된 190%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채규모는 전년말보다 1조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등으로 총자본이 4조8000억 원 증가해 부채비율이 소폭 떨어졌다.

이번 3분기 공공기관 통합공시에서는 알리오 공시항목 39개 중 11개 항목에 대해 공시했다.

앞서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 투명성 제고와 국민의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징계현황과 소송·법률자문 현황을 공시항목으로 신설해 공시항목을 기존의 37개에서 39개로 확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 충격’ 현실화⋯ 삼성·LG, 멕시코발 ‘30% 관세’에 비상
  • 맥도날드서 ‘고치돈’ 맛이?⋯익숙하면서 새로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맛보니]
  • 김준호♥김지민, 13일 결혼…사회 이상민·축가 거미-변진섭 '하객 1200명 예상'
  • 역대급 폭염에 물가 덩달아 고공행진...올 여름 '히트플레이션' 이어지나
  • KBO 올스타전서 나눔 4연승…'미스터 올스타' 주인공은 LG 박동원
  • 가상자산 고공행진 속 美 ‘크립토위크’…기관자금 유입 가속 전망
  • 사사건건 ‘법적 수단’ 동원 尹, 이번에는 구속적부심 카드 꺼낼까
  • 제1180회 로또당첨번호조회 ‘1등 11명 당첨’…당첨지역 ‘경기 3곳ㆍ경남 2곳ㆍ부산 1곳 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090,000
    • +0.4%
    • 이더리움
    • 4,01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78%
    • 리플
    • 3,794
    • +0.66%
    • 솔라나
    • 219,800
    • -0.63%
    • 에이다
    • 1,008
    • +3.81%
    • 트론
    • 408
    • -0.97%
    • 스텔라루멘
    • 588
    • +1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5,920
    • +0.31%
    • 체인링크
    • 20,790
    • +0.53%
    • 샌드박스
    • 401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