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7.7% “3년 내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 계획”

입력 2016-10-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사발전재단 ‘전환형 시간선택제 및 일·가정 양립 제도 수요조사’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유연근무제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발전재단은 2016년 시간선택제 사업주단체 회원사 중 861개를 대상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 및 일·가정 양립 제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17.7%(152개)가 3년 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300인 미만(79%) 중소규모로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29개사(3.4%)에서 운영 중이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1년 이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31개, 2~3년 이내는 121개로 조사됐다.

하지만 직무부적합, 업무 연속성 단절과 몰입도 하락 등을 장애요인으로 꼽아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과 제도의 홍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는 70개 기업(8.2%)에서 재택·원격근무제는 19개 기업(2.2%)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활용 중인 유연근무제도는 탄력근무제(3.9%), 시차출퇴근제(3.2%), 재량근무제(1.2%) 순이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400개 기업 중 3년 이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199개(40.2%)로 탄력근무제와 시차출퇴근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원격근무제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443개 기업 중 3년 이내 도입 희망 기업은 158개(35.7%)였다.

엄현택 사무총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컨설팅과 맞춤형 일ㆍ가정양립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많은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7,000
    • +1.54%
    • 이더리움
    • 4,773,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58%
    • 리플
    • 753
    • +1.35%
    • 솔라나
    • 206,800
    • +5.62%
    • 에이다
    • 685
    • +4.26%
    • 이오스
    • 1,184
    • -0.5%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13%
    • 체인링크
    • 20,590
    • +0.78%
    • 샌드박스
    • 667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