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책임보험 中企 지원사업' 진행

입력 2016-10-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4일부터 ‘환경책임보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액이 1억 원 미만인 소기업 또는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납부한 환경책임보험료 비중이 0.3% 이상인 중소기업 중 환경관리가 우수한 기업이다. 환경관리 우수 기업이란 최근 3년 이내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없거나,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기업을 뜻한다.

지원금 규모는 연간 보험료에서 3년 평균매출액의 0.3%를 초과하는 금액의 50~70%다.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3년 연평균 매출액 1억 원 미만인 소기업의 경우 연간 보험료의 50%를 지원받는다.

중소기업 환경책임보험 평균보험료는 약 200만 원 수준으로 30억~100억 원 규모의 보장 금액에 대비해 낮은 편이다. 유해화학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보험료가 높게 책정돼 재정 부담이 큰 편이다. 이에 환경책임보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 환경·안전 관리를 우수하게 시행해 온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책임보험 제도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9,000
    • -0.4%
    • 이더리움
    • 5,31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1.89%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32,700
    • +0.39%
    • 에이다
    • 634
    • -0.78%
    • 이오스
    • 1,118
    • -1.84%
    • 트론
    • 153
    • -1.29%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4%
    • 체인링크
    • 25,390
    • +0.08%
    • 샌드박스
    • 61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