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파밍' 피해 막아

입력 2016-10-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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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5억4000여만 원의 ‘파밍’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밍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통해 이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면 금융회사로 위장한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범죄자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몰래 빼가는 금융사기 수법이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객 A씨는 금융감독원으로 위장한 인터넷 팝업창에 속아 가짜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공인인증서, 이체 비밀번호, 통장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 금융 정보를 입력했다.

이후 금융 사기범이 중국에서 고객 명의로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 불법으로 여러 계좌를 통해 자금 이체를 시도했다. 이때 FDS가 평소 거래와는 다른 거래 패턴임을 감지하고 해당 거래를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

부산은행이 시행 중인 FD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 고객의 거래 패턴과 다른 ‘부정인출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감지, 보이스피싱·파밍·스미싱 등 전자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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