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콘텐츠 경쟁력 중심은 ‘드라마’-HMC투자증권

입력 2016-10-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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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0일 CJ E&M의 콘텐츠 경쟁력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안투라지’, ‘푸른 바다의 전설’, ‘도깨비’ 등 기대작들의 방영이 예정돼 있다”며 “드라마 라인업 강화는 최근 설립한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의 역량이 결집된 것으로 지속적인 흥행작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방송 콘텐츠 경쟁력 확대와 채널파워 강화는 방송광고판매의 증대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또 “하반기 기대작 중 ‘안투라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중국의 주요 OTT 사이트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며 “2017년 이후 무형자산 상각비 연수변경의 효과 종료까지 더해지며 방송부문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CJ E&M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3690억 원, 영업이익은 10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25.9% 하락한 수치다.

황 연구원은 “방송부문은 꾸준한 시청률과 광고판매 및 디지털 부문의 성장 등으로 안정적

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영화 부문은 외자 배급업체들의 등장에 따른 전반적인 경쟁심화와 흥행작 부재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영화부문은 ‘아수라’의 부진 영향은 불가피하나, 11월 개봉되는 ‘형’, 12월 개봉작 ‘마스터’ 등의 신작과 해외부문의 성과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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