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멈춘 지하철… 5호선 목동역서 전동차 고장 ‘시민들 출근길 발동동’

입력 2016-10-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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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열차가 고장 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목동역에서 상일동으로 향하는 운행을 도와주는 장치의 이상으로 전동차가 멈춰 섰다. 공사 측은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고장 전동차를 차고지로 보냈다.

공사 측은 “이 고장의 여파로 후속 전동차가 연쇄적으로 밀려 1시간가량 지연 운행이 됐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18분경에는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하차 시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승객 1명이 승강장 안전문 비상문으로 튕겨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승객은 사고 직후 호흡이 없는 상태로 119와 역무원에 의해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측은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유가족과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리며 세부적인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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