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된장에서 ‘토종 유산균’ 발견...수입 프로바이오틱스 대체 기대

입력 2016-10-17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에서 면역력 증진, 대장암 억제, 항인플루엔자 효능이 있는 유산균이 발견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전통식품연구센터 이영경 박사 연구팀은 된장에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이라는 유산균 균주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산균의 경우 살아 있는 균 형태로 섭취해야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캡슐이나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등 관리가 번거로웠지만, 이번에 개발된 천연 유산균은 사균(死菌)체로 섭취를 해도 생균과 동일한 효능이 있고, 열처리가 가능해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최근 환경 오염, 유행성 질환 등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산 프로바이오틱스(체내에서 건강 증진 효과를 주는 균)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에 대해 1건의 특허등록 및 3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영경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토종 유산균은 다양한 가공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균 수 유지를 위한 냉장 유통 등의 비용을 절감해 기능성·경제성 측면의 경쟁력이 뛰어나다” 며 “앞으로도 미생물 자원의 기능성을 발굴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1: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10,000
    • +1.73%
    • 이더리움
    • 3,208,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
    • 리플
    • 2,122
    • +2.36%
    • 솔라나
    • 135,100
    • +4.24%
    • 에이다
    • 399
    • +3.1%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247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70
    • -2.45%
    • 체인링크
    • 13,980
    • +3.71%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